한국-요르단 `전통의상 패션쇼`, 중동 한류 열풍 `패션`으로 이어가나
입력 2014. 11.08. 11:33:10
[시크뉴스 곽윤 인턴기자] 요르단에서 최초로 한복 패션쇼가 열려 현지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요르단 친선협회에서 주최하고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후원하는 ‘한국-요르단 전통의상 패션쇼’가 요르단의 수도 암만 랜드마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한복 패션쇼에서는 함은정, 김인숙, 이정현 디자이너의 작품 40여벌이 공개됐다. 또한 요르단의 더운 날씨에 맞춰 개량한 퓨전한복, 한복드레스, 생활한복 등이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쇼에는 요르단 현지인들도 한복 모델로 참여해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패션쇼에는 요르단 왕실의 미레드 빈 라드 왕자와 디나 미레드 왕자비를 비롯해 200여명의 현지인들이 참석했다. 또한 최홍기 주 요르단 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션쇼가 끝난 이후에도 현지 방문객들은 모델과 사진촬영을 하는 등 한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함은정 디자이너는 “한국의 경우 결혼식 때 웨딩드레스가 한복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외국인의 눈에는 한복이 더 자연미와 기품이 느껴진다는 칭찬이 많아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한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요르단에는 현재 국내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지난 2011년 국영 요르단 TV에서 황금시간대에 ‘대장금’을 방송한 이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중동 국가 중 하나다.
[곽윤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함은정 한복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