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단위 ‘캠핑여행’ 열풍, 고생스러운데 왜? “유대관계 형성에 최고”
- 입력 2014. 11.12. 15:36:3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캠핑이 여행지 선택에서 필요 물품까지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야외활동으로 정착하고 있다. 캠핑 마니아조차 캠핑이 쉽지 않음을 토로하면서도 최고의 가족 단위 여행으로 꼽고 있어 거부할 없는 마력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조사전문리서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3.8%가 캠핑을 고생스러운 활동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남성(48%)보다 여성(59.6%), 그리고 50대(42.8%)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20대 58.4%, 30대 57.6%, 40대 56.4%)에서 캠핑을 고생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캠핑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여가활동이라는 시각에도 동의하는 의견(35.3%)보다 비동의 의견(48.5%)이 많아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더 없이 좋은 야외활동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 같은 의견에는 가족 간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 연령층(20대 68.8%, 30대 72.8%, 40대 78.4%, 50대 89.2%)과 자녀가 있는 기혼자(84.2%)의 동의 비율이 높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앞으로 캠핑 수요가 더욱 증가한다는데 80.6%가 동의했으며 50대의 87.2%가 캠핑의 대중적인 인기에 동의했다. 캠핑은 이처럼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캠핑 여행 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장소는 일반 야영장, 계곡, 산, 바다, 강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캠핑 유형은 보통 캠핑장이나 야영장을 이용했으며, 캠핑 장소는 물론 텐트까지 빌려 이용하는 경우(48%, 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장소만 이용하는 형태(39.8%)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오토캠핑(24.7%)과 글램핑(20.9%)의 이용이 많았는데, 특히 글램핑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작년(9.6%)과 비교해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한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