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 ‘라이센스 브랜드’ 다각도로 뻗는 사업
입력 2014. 11.13. 17:52:24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국내 패션 시장에서 라이센스 브랜드의 설자리가 점차 줄어들자 전문 에이전시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는 대형 유통사나 브랜드 업체들이 에이전시를 거치지 않고 해외 본사와 직접 거래에 나서는 경우가 증가한데다 시장 양극화로 라이센스보다 수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주요 에이전시들은 직접 유통과 제조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 이는 브랜드 거래 즉, 무형의 비즈니스를 도맡아 하다 보니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욕구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에어워크코리아는 라이센스 사업 외에 페이스트리로 홀 세일 사업을 시작, 추가 브랜드 물색에 나서고 있고 모 회사가 해외에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직접적인 브랜드 전개도 추진한다.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인데 국내 패션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성윤피앤피는 패션 라이센스 전문 업체 최초로 내년 1월 홍콩 라이센스 쇼에 참가한다.
이런 사업 다각화 시도에는 기존 에이전시의 성공 사례도 영향을 미치는데 일찍이 사업 내용을 이원화해 시너지를 내고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곳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글로벌스포츠마케팅 사업을 겸하고 있는 IMG 코리아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 라인을 구축하면서 풍부한 브랜드 콘텐츠를 확보했다.
로펌 회사가 관계사인 인피니스는 글로벌 파트너사로부터의 브랜드 도입이 용이한 이점을 활용해 사업을 키웠고 아이피파크는 상표등록, 특허관련 업무를 병행하면서 서브 라이센스 업체들의 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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