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커머스, 모바일 구매 성장세 가속 ‘2030 여성‧패션’ 집중[모바일 쇼핑시대②]
- 입력 2014. 11.14. 15:22:3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소비자들은 가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셜커머스의 저가 전략 앞에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사이트 트렌드모니터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전국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쇼핑 환경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모바일 쇼핑을 주도하고 있는 ‘소셜커머스’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소비자(95.3%)가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인지자의 72.6%가 소셜커머스에서 실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66.9%)보다 여성(78.3%), 40대(69.9%)와 50대(57.6%)보다 20대(77.6%), 30대(84.4%) 순으로 집계돼 여성과 2030세대에 집중돼있었다.소셜커머스에서 가장 많이 구매해 본 상품은 주로 패션상품(53%, 중복응답)과 식사/음료 교환 쿠폰(50.1%)이었으며, 패션 상품은 20대(58.8%)와 50대(62.9%)가, 식사/음료 쿠폰은 30대(55.8%)와 40대(52.1%)가 주 소비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화장품(30.9%)과 식품(29%), 각종 문화공연티켓(28.9%), 전자제품(22.3%), 야외 놀이시설 이용권(20.8%), 건강관리식품(18.6%), 국내 여행관련 상품(17.3%) 순으로 집계됐다.
앞에서 지적했다시피 소셜커머스 관련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전체 73.1%가 가장 큰 장점으로 낮은 가격을 꼽았다. 저렴한 가격 이외에는 소셜커머스에 다른 장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소비자(42%)가 동의하지 않는 소비자(38.6%)보다 더 많아 소비자들이 가격 외에는 이렇다 할 만 한 장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인지 전체 21.7%만이 소셜커머스 제품을 믿을 수 있다고 답했으며, 소셜커머스가 정직한 사이트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19.3%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커머스의 이용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소셜커머스 이용에 대해 지금과 비슷하거나(43.3%), 더 많이 이용할 것 같다(48.1%)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현재 소셜커머스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장년층의 향후 이용 의향(20대 40%, 30대 44%, 40대 53.6%, 50대 54.8%)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