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추위 시작, 남자들의 ‘각질 케어’ 선택 아닌 필수
- 입력 2014. 11.14. 15:36:2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시기상으로는 가을이지만 체감 온도는 이미 겨울일 만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피부 관리에 열과 성을 쏟는 시기지만 상대적으로 피부 관리에 소홀한 남자들은 날씨가 아무리 추워져도 스킨과 로션 하나만으로 올곧은 그루밍 라이프를 이어가거나 기초 케어마저 귀찮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다.그러나 외모가 경쟁 시대인 만큼 트러블 없는 깨끗한 피부, 수염 자국 없이 매끈한 얼굴은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만인에게 호감형으로 보여진다. 이런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기본이 돼야 하는 것이 바로 각질 케어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남성 호르몬 분비로 피부의 각질이 두꺼워지고, 멜라닌 생성 세포를 자극해 피부색이 짙어진다. 게다가 피지 분비가 활발해 여드름과 피부 손상도 쉽게 일어난다.
따라서 각질 케어는 매일 화장을 하는 여성들에게도 필수지만, 매일 아침 면도를 하는 남성들에게는 더더욱 필요하다. 특히 가을과 겨울은 바람이 강하고 일교차가 커 피부 표면의 수분이 감소하고, 쉽게 예민해짐은 물론 건조해져 각질과 노폐물이 축적되기 쉽다.
또 남자는 여자보다 피부결이 매끈하지 못하고 모공 또한 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보습과 더불어 각질 케어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무엇보다 각질 케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화장품은 피부 겉에서 맴돌기만 해 충분한 수분 공급이 이뤄지기 어렵고 각질에 묻혀 있는 수염이 제대로 깎이지 않아 상처는 상처대로 나고 오히려 지저분한 인상으로 남을 수 있다.
각질 케어는 저자극 제품으로 주 1~2회가 적당하며 정기적인 케어는 고른 피부결을 만들고 모공을 깨끗하게 비워 트러블을 예방하는 효과도 낼 터다. 이제 남자들도 각질 케어를 통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끈한 오빠 피부로 변신해보자.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