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타’ 강혜정-공효진, 메이크업&헤어 공통점 ‘담백하고 수수한 맛’
- 입력 2014. 11.14. 19:37:4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연극 ‘리타(Educating Rita)’ 제작발표회가 오늘(14일) 진행된 가운데, 이번 연극에서 주인공 리타 역에 더블 캐스팅된 강혜정, 공효진의 자연스러운 헤어&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강혜정은 흘러내리는 잔머리를 그대로 둔 채 가운데 가르마로 머리카락을 묶고 나타났다.무엇보다 여타의 치크나 쉐딩 없이 피부 빛깔과 입술 색을 그대로 살린 깨끗한 메이크업과 눈매만 또렷하게 보이기 위한 얇은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표현이 돋보인다.
대신 한올 한올 자연스럽게 C컬로 말린 속눈썹 연출을 위해 마스카라에는 공을 들인 모습이다.
공효진은 강혜정에 비해 보다 과장된 메이크업을 보여줬다.
인형 머리처럼 밝은 브라운톤의 롱헤어를 굵직한 웨이브로 연출한 그는 어딘지 바보스럽게 그린 얇은 눈썹과 광대 위에 집중된 오렌지 빛깔 치크, 살구빛 입술, 피부 곳곳에 그린 주근깨로 리타 역에 어울리는 수수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담백하고 수수한 면에서 닮은 두 사람의 메이크업&헤어 스타일이 ‘리타’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연극은 다음달 3일부터 내년 2월 1일 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