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 ‘눈·코 성형’, 선호도 높은 만큼 부작용도 많다
입력 2014. 11.18. 11:29:21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수능이 끝난 여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성형을 꼽고 있다. 이에 수능이 끝나기도 전에 성형수술 상담을 예약하는 수험생들이 많을 정도로 예비 대학생들의 성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그 중에서도 눈과 코 성형은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성형수술 중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성형수술이다. 하지만 수술 선호도가 높고 성형 빈도가 높은 만큼, 수술 후 부작용 사례 역시 다수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눈, 코 성형을 선호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대다수고 그에 따른 성형 케이스가 늘고 있는 만큼 눈, 코 성형 부작용을 호소하는 수험생들도 증가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아직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성숙한 어린 수험생들의 경우는, 시술 전 좀 더 꼼꼼한 상담과 진단, 성형 전후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잘못된 성형수술로 인한 피해의 위험을 줄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뼈를 건드리는 코 성형의 경우 수술 전 세밀한 진단을 통해 반드시 성장판이 닫혔는지를 확인, 해당 수험생의 성장판 개폐 여부에 따라 수술진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장판이 열려있는 경우에는 뼈가 자라 수술 이후에도 변형이 생길 수 있어 수술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상 눈, 코 성형의 방법 및 개인의 회복 차이에 따라 성형 후의 통증과 염증, 부종이 남는 시간은 다소 소요될 수 있지만, 일정한 회복기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염증 및 부종증상이 이어진다면, 빠른 시일 내 전문의를 찾아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