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스피드 다이어트 TIP, “굶지 않고 효과적으로”
입력 2014. 11.18. 14:05:56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다이어트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대학 신입생이 된 봄, 군살 없이 건강한 몸매로 캠퍼스를 누비기 위해 살 빼기에 돌입한 수험생들을 위한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한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가장 흔하게 시도하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이지만 실패 확률이 가장 높은 방법이기도 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위해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것일까.
먼저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식후 20분이 지나야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에 음식을 천천히 섭취하면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저염식을 하는 것도 당연히 다이어트에 좋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일반적으로 칼로리가 높고 식욕을 자극한다. 또한 미역은 수험생 기피 음식이지만 저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수능이 끝나고 이어지는 겨울 추위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몸이 차가워질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가늘게 떨어 열을 발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초 대사량이 약 10% 증가해 칼로리 소모가 많아진다.
또한 몸이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체온을 높이는 갈색지방이 늘어나는데 갈색지방은 체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기초 대사량과 갈색지방이 증가하는 겨울에 운동을 하게 되면 다른 계절보다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운동은 1회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운동 시작 후 약 20분까지는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몸 안에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려면 30분 이상은 운동을 해야 한다.
“수능 후 많은 수험생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고 오히려 몸매를 망가트릴 수 있다”며,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스피드 다이어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조언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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