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 오피스걸 메이크업 대결, 당찬 신입사원`안영이` vs 프로 워킹맘 `선지영`
- 입력 2014. 11.19. 15:16:14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최근 드라마 ‘미생’이 직장인들의 전폭적인 공감을 얻으면서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스타일도 관심을 모은다.
최근 직장을 배경으로 현실감 있게 담아낸 케이블채널 티비엔 금토드라마 ‘미생’이 큰 인기다. 특히 다양한 남성 캐릭터 사이에서 여성 캐릭터 오피스걸 안영이(강소라)와 워킹맘 선차장(신은정)이 사실감 있게 그려져 직장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이들은 완벽한 직장 여성답게 메이크업과 스타일 또한 과하지 않으며 깔끔하게 선보여 직장인 여성들의 눈길을 끈다.
◆ 당당한 오피스걸, 안영이 메이크업
안영이는 드라마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신입사원으로 다른 선배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업무도 혼자 처리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안영이는 아이라인을 그릴 때 눈꼬리를 길게 빼거나 위로 올려 그리지 않고 눈매를 또렷하게 살리고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주로 한다. 아이섀도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나 눈꺼풀 주변 쌍꺼풀 라인을 따라서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약간의 음영을 준다.
또한 복장규정이 있는 대기업의 신입 사원인 만큼 글로시한 화려한 립 컬러를 바르기 보다는 코랄 빛이나 은은한 핑크 컬러의 매트한 립스틱을 발라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똑소리 나는 워킹맘, 선차장 메이크업
선차장은 능력 있는 워킹맘으로 남사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상사이자 여사원들의 롤모델로 꼽힌다. 그는 똑똑하고 깔끔해 보이는 현모양처형의 외모에, 정확하고 빈틈없는 업무처리와 깔끔한 마무리로 신뢰를 얻고 있다.
똑똑하고 깔끔한 외모의 선차장 역시 안영이와 마찬가지로 단정한 메이크업을 주로 선보인다. 눈은 눈매를 따라 아이라인을 그려 깔끔하게 표현했고 속눈썹은 살짝 올려줬다.
선차장은 다크하지 않은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로 쌍꺼풀 라인에 과하지 않게 그라데이션을 넣어 눈의 깊이를 주는 정도로만 사용했다. 또한 그는 핑크빛의 볼 치크와 옅은 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두 사람은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화려하고 입체적인 분위기의 드라마틱한 메이크업은 아니지만 눈매를 강조해 당당하고 또렷해 보이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다크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로 쌍커풀 라인을 따라 그려 음영 효과를 주고 또렷한 아이라인으로 당당한 오피스우먼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