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보다 건강이 우선” 한국인, 외모는 평균치-건강은 평균이하?
- 입력 2014. 11.19. 16:12:4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외모만큼이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사이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및 외모관리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4%가 외모를 가꾸는 것보다는 건강을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자신의 외모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9.3%, 보통 수준이라는 평가 54.5%로, 대체적으로 평균 내지는 평균치 이상은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자신을 건강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은 37.3%에 그쳤으며,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해서는 81.4%가 공감했다.
이뿐 아니라 62.6%가 외모관리를 위해 자신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지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응답한 반면,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은 부족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또한, 36.8%만이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고 응답해 건강에 신경은 쓰고 있지만 실질적인 관리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와 건강관리에 위해 26.8%가 헬스클럽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용 목적에 따른 응답률은 건강관리가 61.4%로 외모관리 32.8%보다 우세한 수치를 기록했다.
단, 고 연령층일수록 건강관리의 비중(20대 50.6%, 30대 60.8%, 40대 66.6%, 50대 72.5%)을, 저 연령층일수록 외모관리의 비중(20대 43.5%, 30대 34.4%, 40대 27.5%, 50대 20.8%)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각 세대별로 헬스클럽 이용 목적에 차이가 있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