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투자에 아낌없는 중국 소비자, ‘건강’이 주력 광고어
입력 2014. 11.22. 21:26:5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건강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인들 역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날로 심해지면서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근 중국 시장과 매체연구의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약 80.7% 응답자가 ‘자신이 건강한지 여부’에 매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또 ‘1년 전에 헬스 클럽 등 운동과 관련된 행동을 한 적이 있다’라는 응답자도 15.2%에 달하는 등 이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위한 소비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이 건강을 위한 투자는 중국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를 공략하는 시장도 방대해지고 있다.
다이어트에 관련된 산업만 해도 80년대 중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해서 90년대 초반 빠르게 발전하면서 매년 10~20%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다이어트 관련 산업은 2000년대 100억 위안(한화 약 1조8천억원)을 돌파했고 현재 약 160억 위안(한화 약 2조9천억원)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 거대한 수치에는 지방 제거 등의 의료적인 다이어트 소비는 포함돼 있지 않으며 건강을 위한 투자는 점차 많은 상품에서 주력 광고어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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