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워치’가 바꾸는 놀라운 일상 “서비스·기술 부문 특허출원 급증”
- 입력 2014. 11.24. 17:34:3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엄마가 딸에게 전화를 해 핸드폰을 두고 갔다고 하자 딸이 “엄마 지금 나랑 통화 중이시거든요”라고 응수한다. 엄마와 딸의 대화를 통해 스마트워치가 가져온 놀라운 생활 변화를 설명한 이 광고는 비슷비슷한 통신사 광고 가운데서도 위트가 돋보이며 주목받고 있다.여타 스마트워치가 손에서 실현되는 기능과 디자인의 진화를 설명하는 데 충실할 때 ‘일상의 극적인 변화’를 내세운 이 광고는 스마트워치가 놀라운 속도로 대중 깊이 파고들고 있음을 설명해준다.
특허청의 특허출원 분석에 따르면 2011년 11건, 2012년 10건이었던 스마트워치 특허출원이 2013년 143건, 2014년 11월 현재 136건으로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다.
기술 분야별로는 스마트폰에서 제공된 서비스 연동 및 자체 서비스 등 서비스 분야가 36.8%로 가장 높은 출원 비율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스마트워치의 탈부착 및 기능성 밴드에 관한 기술, 스마트워치의 움직임 인식을 통한 문자입력, 터치패드 입력, 음성인식을 통한 입력기술 등 웨어러블 기기로서 기술이 30%를 차지했다.
이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과의 페어링, 저 전력기술, 제어 등 웨어러블 기기 최적화 기술이 22%, 스마트워치용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배터리, 메모리 등의 하드웨어 기술이 11.2%로 집계됐다.
스마트워치 관련 특허출원은 앞으로 헬스케어와 함께 더욱 성장할 것으로 특허청은 예견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헬스케어 부문이 미래 성장산업인 사물인터넷(IoT)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며, 스마트워치는 사물인터넷 산업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는 것.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한계치에 다다르면서 스마트워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워치가 초기에는 실용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기술력보다는 일상의 편리함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스마트 시장을 주도하는 구심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