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숍으로 변신한 ‘팬시점’, 2030 싱글족 잡기 [新라이프스타일]
입력 2014. 11.25. 10:45:34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90년도 후반 초등학생, 중학생 사이에서 팬시 용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안정적인 수입 구조를 확보했던 문구 전문숍이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4가구 중 한 곳은 1인 가구일 정도로 싱글족이 증가함에 따라 자신을 꾸미기 위한 외모적 지출 외에도 머물고 있는 공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2030세대 고객을 잡기 위해서다.
대표적으로 서울역 광장에 자리한 디트랙스는 교보핫트랙스의 디자인 스토어로 굿디자인과 롱라이프디자인을 콘셉트로 300여 개에 이르는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역이라는 입지 조건 덕분에 국내외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또 앞서 캐릭터 문구 용품 판매에 치중돼 있던 아트박스 역시 가구, 접시 등의 생활용품부터 뷰티, 패션 아이템까지 다루기 시작했고, 대형 문구숍으로 비교적 최근까지 시장 내 굳건히 자리 잡고 있었던 1300K도 13프로젝트 스토어라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변신했다.
이 밖에도 각종 국내외 패스트리빙 브랜드부터 다양한 주제의 디자인스토어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향후 라이프스타일 숍의 드라마틱한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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