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차 ‘티볼리’ 렌더링 이미지 공개… 소형 SUV 새 바람 불러 일으킬까
입력 2014. 11.25. 13:38:1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쌍용차가 3년여의 개발 끝에 야심차게 준비한 신차의 이름을 ‘티볼리(프로젝트명 X100)’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있는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 이름(Tivoli Gardens)이기도 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25일 “월트 디즈니가 티볼리 공원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에 깊은 인상ㅇ르 받았으며 이러한 경험이 디즈니랜드 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라며 “신차가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티볼리’를 차명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티볼리의 렌더링을 보면 외관은 경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IT기기 사용에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티볼리는 내년 1월 본격 출시된다. 4월부터는 유럽과 중국 시장을 목표로 수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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