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플라워 프린트’ 스타일 매치, 소유 ‘섹시’ vs 김슬기 ‘로맨틱’
- 입력 2014. 11.25. 16:51:1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시크한 미니멀과 스트리트 캐주얼 강세 속에 걸그룹과 여성 셀럽들 사이에서 실크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가 소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성들의 가장 흔한 아이템이었던 플라워 프린트를 올해는 유독 보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여성 셀럽들은 플라워 프린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출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오랜만에 공연 무대에 선 씨스타는 블랙 마이크로 숏 팬츠에 플라워 프린트 탑만 걸친 건강미 넘치는 섹시한 패션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겨울 무색게 하는 시스타의 패션은 플라워 프린트를 로맨틱 아닌 ‘섹시’ 코드로 활용해 시선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한 패션매거진 화보에서 시스타 소유는 시스루의 블랙 레이스와 플라워 프린트 실크가 매치된 원피스로 전혀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몸매가 강조된 실루엣이지만 플라워 프린트가 여성적 매력을 강조해 잘 관리된 탄탄한 몸매에만 쏠리는 시선을 분산해 소유의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시스타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로 변신에 성공한 반면 김슬기는 빈티지 로맨틱 코드에 충실한 패션으로 매력을 반감했다.
김슬기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 언론시사회에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 레더 재킷의 다소 진부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플레어스커트로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원피스가 김슬기의 톡톡 튀는 매력을 살려주기는 했지만, 레더 재킷과 스킨톤 하이힐의 어색한 조합으로 로맨틱도 시크도 아닌 스타일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트렌드는 톡톡 튀면서도 강렬한 ‘유니크’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이에 아디다스는 플라워 프린트를 트레이닝 슈트에 활용해 ‘꽃의 반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 겨울 플라워 프린트를 시도하고자 한다면 로맨틱 보다 유니크한 나만의 스타일링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