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vs지나, 자연스러움의 미학은 ‘묶음머리’에도 존재
입력 2014. 11.25. 18:15:4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올 한해 자연스러움이 주는 멋이 상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묶음머리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겼다.
몇 년 전만 해도 2:8 가르마로 단정하게 꼭 묶어 뒤로 넘긴 스타일이나 올백 포니테일이 유행하던 것과 달리 앞머리가 살짝 흘러내리거나 부스스하게 묶은 스타일이 각광받기 시작한 것.
어제(25일) 진행된 영화 ‘빅매치’ VIP시사회에서 고아라와 지나 역시 살짝 쏟아질 듯 흐트러지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고아라는 짤막한 길이의 머리카락을 3:7로 헐겁게 묶은 다음 바깥으로 나온 앞머리와 옆머리는 자연스럽게 놔둔 모습이다.
지나는 고아라보다 더 많은 양의 옆머리를 흘러내리게 연출했다. 살짝 웨이브 진 긴 머리카락을 귀를 덮을 정도로 느슨하게 묶은 다음 흘러내린 옆머리는 한 번 더 말아줘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대신 두 사람 모두 반짝이는 피부톤, 눈매를 선명하게 연출한 기본 메이크업에 공을 들인 모습이고 네추럴한 립과 치크 표현 또한 잊지 않아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에 힘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