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아들이 전하는 어머니 오드리 헵번의 이야기
- 입력 2014. 11.27. 17:11:2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2015년 3월 8일까지 100일간 서울 DDP에서 개최된다.
전시 개최에 앞서 오드리 헵번의 둘째 아들이자 현재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 회장인 루카 도티는 “단순히 영화배우로서의 오드리 헵번이 아닌 출생부터 죽음까지 그의 일생을 재조명하는 구성의 전시회는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오드리 헵번이 영화나 패션을 통해 보여준 외부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가족을 사랑하고 나아가 봉사활동을 통해 보여준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라며 전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이번 전시를 통해 오드리 헵번의 영화배우로서 살던 화려한 모습부터 자녀와 함께 하는 평범한 어머니의 모습,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노년의 모습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 명의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실제로 루카 도티는 “70년대에 태어나다보니 어머니가 헐리우드 활동을 그만둔 시기이기도 했다. 그렇다보니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반겨주고, 공부를 걱정하는 등 다른 어머니와 같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다”라며, “어머니가 스타의 삶을 살았음을 상상하기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대단한 배우였다는 것을 안 순간부터 수년을 영화배우로서의 오드리 헵번에 대해 알아본 것 같다. 그러나 오드리 헵번의 장점이자 강점은 영화배우일 때나 어머니 일 때나 똑같다는 것이다”라며, “어머니가 타인을 만나면서 보여준 행동이나 관점들이 집에서 가족에게 보인 행동, 관점과 전혀 다르지 않다. 겉과 속이 굉장히 같고 소녀같았다. 경험하는 것들에 대해 항상 놀라워하고 경이로워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20세기를 풍미했던 화려한 여배우로서의 오드리 헵번의 모습뿐 아니라 두 아들의 어머니,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한 오드리 헵번의 일생을 조명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