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서 좋은 것이 피부에도 좋다’ 겨울철 건조 막는 피부 보양식은?
입력 2014. 11.28. 18:00:41
[시크뉴스 곽윤 기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피부 보양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이 되면 늘 찾아오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감기와 피부 건조다. 실외의 건조한 공기와 실내의 히터 바람으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되기 때문이다.
메마른 피부는 다양한 피부 문제의 주범이다. 각질로 인해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면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또 피부 건조로 인해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이뿐 아니라 겨울철에는 피부가 힘을 잃고 민감해지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먹어서 좋은 것은 발라도 좋다’라는 말은 화장품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먹을 수 있는 천연 원료는 자극이 적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한다. 이 때문에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겨울철, 몸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대표 식품으로 홍삼, 꿀, 녹차가 있다.
홍삼은 영양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홍삼에는 사포닌을 비롯한 피부에 유익한 활성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역할을 증진시켜준다. 또한 홍삼은 항산화 성분과 해독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꿀을 사용하면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결을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다. 꿀에는 케라틴과 콜라겐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어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탄력 관리에도 효과가 있다. 꿀이 함유한 당 성분은 각질 제거, 피부 보호막을 형성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해 안티 에이징 관리에도 좋다.
녹차는 항산화와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화장품에 자주 사용되는 원료 중 하나다. 녹차 성분은 손상 받은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한 녹차에 들어 있는 각종 비타민 성분은 칙칙한 피부를 생기있게 만들어 준다.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노화를 억제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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