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 ‘국내브랜드’ 일매출 신기록 달성,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입력 2014. 12.01. 09:56:37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미국 대규모 세일시즌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실상 최근 몇 년 새 해외직구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가 차츰 안정적인 쇼핑 기간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모습이다.
이에 백화점, 대기업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국내 유통망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념하는 각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경쟁 쇼핑 채널로 빠져나가는 고객을 잡기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펼쳐졌다.
물론 이 기간 동안 폭증할 수 있는 외화유출의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따르고 있으나, 역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자국 브랜드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를 톡톡히 보는 등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한 긍정적인 결과도 따르고 있다.
지난 2007년 미국에 진출한 이랜드 SPA 브랜드 후아유의 경우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매장에서 최고 일 매출 신기록을 기록했다. 28일 하루 동안 뉴욕에 위치한 660m2 규모의 후아유 매장은 일 매출 21만 불(한화 2억 3천만 원)을 달성한 것.
이는 전년 동일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단일 매장으로는 자체 최고 매출액이다. 실제로 이날 후아유 매장 앞에서는 블랙브라이데이를 맞아 오픈 2시간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새벽 4시까지 1,000여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으로 밝혀졌다.
매년 11월 마지막 금요일에 있는 블랙프라이데이가 한국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영향력 있는 쇼핑 기간으로 떠오르면서 향후 국내외 소비자와의 탄탄한 소통 방식이 매출 시너지를 발휘할 핵심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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