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나가던 ‘편의점·홈쇼핑’ 주춤한다 [2015 新소비법]
- 입력 2014. 12.01. 12:59:4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항상의)에서 내년 업태별 매출 성장률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쇼핑(14.3%)에 이어 편의점(4.0%), 대형마트(3.8%), 홈쇼핑(3.2%), 슈퍼마켓(2.3%), 백화점(1.3%) 순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통시장(-5.0%)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14.6%의 고성장을 보인 편의점은 내년에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실상 간편식 구매 증가(42.5%), 까페형, 베이커리형 등 점포 콘셉트 다양화(37.5%) 등이 성장을 이끌겠지만, 편의점간 경쟁격화(37.5%)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 측 관계자는 “점포수 포화에 따라 신규출점 여력이 떨어진 편의점 업계는 내년에는 외형적 점포수 확대보다는 부진 점포 정리를 통한 수익률 향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형마트는 대형마트 온라인몰 강화(47.5%), PB상품 강화, 직소싱 확대(40.0%) 등으로 2015년 평균 소매시장 성장률(2.4%)보다 높은 3.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이 따르는 데는 실속 소비패턴 확산(37.5%), 신규점포 출점 둔화(32.5%), 저가포맷(창고형 매장 등) 확대 (30.0%) 등이 이유로 꼽힌다.전년까지 호조를 보이다 올 들어 성장세가 둔화된 홈쇼핑은 내년에도 성장 모멘텀 부재(60.0%), 합리적 소비패턴 확산(37.5%), 케이블TV 시청 가구 수 정체(37.5%) 등에 따라 3.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마켓은 대형마트 영업규제 강화(72.5%), 소량구매, 근거리 쇼핑 선호(62.5%) 등에 따라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은 합리적 소비패턴 확산(65.0%), 복합몰 등의 신규출점(52.5%), 중산층 소비 위축(42.5%) 등이 성장 둔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으나, 외국인 관광객 증가(47.5%)와 온라인 부분 강화(32.5%) 등에 따라 올해보다는 나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세가 예상된 전통시장(-5.0%)은 온라인 시장 성장(60.0%),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 부족(50.0%), 대형마트, 슈퍼마켓의 배송서비스 강화(35.0%) 등으로 내년에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부산 깡통시장에서 저녁 무렵 진행되는 야시장, 서울 통인시장의 도시락 서비스 등 소비자와 실질적으로 소통할 방법을 찾아야할 때 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