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주얼’ 권상우 vs ‘클래식’ 송승헌, 극과 극 공항 패션 대결
- 입력 2014. 12.02. 15:53:56
- [시크뉴스 곽윤 기자] 배우 권상우과 송승헌이 상반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2014 엠넷 아시안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에 참석하는 많은 연예인들이 공항을 찾았다.
2일 인천공항 앞은 레드 카펫 못지않은 치열한 스타일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권상우와 송승헌은 전혀 다른 분위기의 패션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이날 편하고 캐주얼한 룩으로 공항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영하의 날씨에도 몸을 따뜻하게 해줄 오버사이즈 야상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카키색 야상의 팔꿈치 부분에는 갈색 가죽 패치가 덧대어져 있어 더욱 빈티지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더했다. 또한 그는 검은색 비니를 써 따뜻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송승헌은 권상우와는 정반대로 깔끔한 클래식 룩을 입고 등장했다. 전반적으로 회색, 블랙 등 무채색을 사용해 차분하면서 진중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허벅지를 가리는 롱 코트는 슬림한 핏으로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또 코트 전체에 은은한 체크 패턴이 들어가 있어 단정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목 부분을 헐렁하게 감싸는 터틀넥 상의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덕분에 공항패션답지 않게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것을 막았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짐에 따라 출근길 패션을 고민하는 남성들이 많다. 무난하고 젊은 느낌의 패션을 선호한다면 권상우처럼 야상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이미 가지고 있는 야상에 질렸다면 비니나 선글라스 등으로 포인트를 줘 전혀 새로운 느낌을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송승헌이 입은 것과 같은 슬림한 코트도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는 겨울 아이템이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매일 입기에 너무 부담스럽다면 셔츠나 타이 대신 터틀넥을 매치하면 보다 경쾌한 느낌을 낼 수 있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