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청순한 동안 메이크업 비법은?
- 입력 2014. 12.03. 13:26:08
- [시크뉴스 곽윤 기자] ‘일리 있는 사랑’에 출연한 이시영의 동안 메이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시영은 케이블채널 티비엔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 주인공 김일리로 분해 사랑스러운 여고생부터 도장공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로 만 서른두 살이 된 이시영이 발랄한 10대 소녀 역할에 위화감 없이 녹아들 수 있었던 데는 배우의 장점을 가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의 공이 컸다.이시영은 ‘일리 있는 사랑’ 1회에서 피부 본연의 혈색을 살린 화장을 통해 사랑에 빠진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이시영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방선아 원장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는 핑크만한 컬러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핑크빛이 감도는 립밤과 부드러운 핑크색 블러쉬로 첫 사랑에 설레어하는 일리의 마음을 표현했다”라며 “아이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마스카라만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2회에서는 성인이 된 일리와 장희태(엄태웅)가 우연한 사고를 통해 7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방선아 원장은 “극중 캐릭터의 직업이 도장공이기 때문에 너무 화려한 메이크업 대신 깨끗한 피부 표현과 코랄 컬러의 립스틱으로 깔끔한 느낌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그는 리퀴드 제형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인위적인 물광 대신 조명을 받은 듯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했다.
입술에는 코랄 색상을 립밤을 발라 촉촉하고 생기 있는 느낌을 더했다. 또 입술 안 쪽에는 부드러운 핑크 컬러의 밤을 그라데이션 해 더욱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는 8일 방송하는 3회에서는 일리와 장희태의 결혼생활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또 일리는 작업장에서 김준(이수혁)을 만나면서 삼각관계에 빠지게 된다. 이에 이시영이 어떠한 새로운 메이크업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