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미닛 블랙룩, ‘촘촘한 포인트’ 허가윤 VS ‘식상한 버건디’ 김현아
- 입력 2014. 12.04. 09:39:2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Swan Award)’이 3일 막을 올린 가운데, 아이돌 그룹 포미닛이 무대 위에서 보였던 모습과 사뭇 달리 격식을 갖춘 올블랙 의상으로 맞춰 입고 나와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남지현과 허가윤의 과하지 않으면서도 개성을 살린 블랙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남지현의 경우 독특한 커팅라인의 블랙 미니 드레스 안에 새하얀 실크 소재 터틀넥 원피스를 매치해 심심할 수 있는 블랙원피스를 재치있게 연출했다.여기에 살짝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을 왼쪽으로 낮게 묶고 동그란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 마스카라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또 오렌지빛 감도는 치크와 매트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줘 청순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한편 최근 패션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면서 신예 패셔니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허가윤은 흐느적거리는 하이웨이스트 슬랙스팬츠에 베이식한 니트톱을 매치한 뒤 어깨 위에 아빠가 입을 법한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고 나왔다.
무엇보다 팔을 움직일 때마다 은근히 드러나는 니트 소매의 금장단추, 발목까지 휘감은 얇은 스트랩 장식의 스틸레토힐, 손가락 마디마디 낀 반지가 농익은 블랙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한몫했다.
또 메이크업은 입체적인 얼굴 표현을 위해 과감하게 쉐딩을 칠한 모습이며 매트한 레드립과 한쪽으로 쓸어 넘긴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이 보이시한 의상을 한결 여성스럽게 풀어냈다.
한편 이날 김현아는 초미니 니트 원피스에 허벅지까지 올라온 스웨이드 롱부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아찔한 블랙룩을 완성했다.
그러나 샌드색 컬러렌즈와 눈두덩부터 입술까지 버건디로 채운 인위적인 메이크업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