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품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 20대 ‘실용성’ vs 50대 ‘나눔’
입력 2014. 12.04. 15:56:16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중고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물품 기증과 관련해 20대는 실용성, 50대 이상은 실용성과 나눔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11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기증 및 자원 활동 등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최근 1년간 물품을 기증한 응답자 301명 가운데 20대는 82.2%가 물품 기증 이유로 물품 상태는 좋지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반면 50대 이상은 물품 상태는 좋지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서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고 해서라는 응답이 각각 51.8%, 42.7%가 나왔다.
기증 방법 또한 20대는 주거지역 근처 기증함에 기부한다는 답변이 76.3%로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은 불우이웃 단체에 전달이 49.7%로 가장 많아 각 세대별 기증의 목적성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재활용품 구매 경험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6.1% 상승한 28.1%로 나왔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4.0%로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4.3%가 최근 1년간 재활용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해 주목된다.
재활용품 구매 장소는 인터넷 중고장터(35.4%)와 벼룩시장 및 나눔장터 등의 행사장(32.3%)이 동반 상승하며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위였던 재활용센터 매장(26.9%)은 3위로 밀렸다.
또 사회적기업, 공정무역, 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포괄하는 공익상품의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는 27.4%로 지난해보다 3.8% 늘었다.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평균 구매 횟수는 4.4회, 연령대별 공익상품 구매율은 40대가 39.4%로 가장 높았다.
아름다운가게 측 관계자는 “공익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전문매장을 찾아 구매하는 목적구매 성향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