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스토어’ 연말세일 돌입, 선물용 ‘향수’ 사두는 실속 소비 306% 증가
- 입력 2014. 12.04. 23:34:04
-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헬스&뷰티 스토어의 연말 세일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판매된 제품 순위가 주목된다.
지난 3일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이벤트를 진행한 한 헬스&뷰티 스토어의 경우 할인 폭이 높은 향수가 전월 동일 대비 약 306% 이상 판매됐다. 이는 본격적인 연말 12월을 맞아 실속 가격으로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마스크팩은 전년 세일 첫날과 비교해 약 244%가 증가했다. 특히 마스크팩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이 증가한 점이 눈에 띄며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일부 매장에서는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
물론 시즌을 반영한 제품들도 강세를 보였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피부 보습을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보습 제품과 연말 각종 모임 참석을 위한 필수 아이템인 메이크업 제품들도 인기를 얻었다.
또 비타민과 오메가3 등과 같은 헬스케어 제품은 전년 세일 첫날과 비교해 220%나 증가해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부담 없이 헬스&뷰티 스토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연말까지 중저가 뷰티 브랜드는 물론 각종 헬스&뷰티 스토어의 공격적인 할인 이벤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올리브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