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인라인스케이트 일부 안전성 ‘미흡’
입력 2014. 12.05. 08:59:08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아동용 온라인 스케이트 일부 제품의 안정성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 연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아동용 인라인 스케이트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시험대상 14개의 제품 중 4개의 제품이 국가기술표준원 안전요구사항 시험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바퀴 충돌실험에서는 ‘킹카스포츠 메이플스토리’, ‘랜드웨이스포츠 헬로키티’. ‘엑시코 바비’, ‘스포키 GF-128A’ 제품에서 파손이 발생했다.
브레이크 장치와 지면간의 간격에서는 ‘엑시코 바비’ 제품이 19mm로 측정돼 기준치인 9mm이상 18mm이하를 초과했다.
주생시험에서는 ‘킹카스포츠 메이플스토리’, ‘스포키 GF-128A’ 제품이 일정기준상의 주행시험에 따라 파손됐다.
제품 표시사항의 경우 14개의 제품 중 7개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품목의 온라인, 오프라인 평균 판매 가격대는 수입브랜드 15만 원, 중소기업 제품은 8만 원으로 전반적으로 온·오프라인 구입 방법간의 가격차이는 크지 않았다.
녹색소비자연대 측은 “인라인 스케이트에 대한 ‘아동용’ 구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성인용 제품과 명확히 구분해 출시 판매해 구입시 소비자 제품선택에 대한 혼란을 방지해야한다”고 전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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