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소연 `스키장 데이트 헤어스타일`, 거센 바람에도 사랑스러운 그녀들
- 입력 2014. 12.05. 10:00:34
- [시크뉴스 곽윤 기자]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스키장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스키장 데이트를 계획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정신없이 스키를 즐기다보면 산발이 된 머리로 인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깨지기 일쑤다. 특히 대표적인 데이트용 헤어스타일인 웨이브 머리나 긴 생머리는 스키장에서는 순식간에 ‘처녀 귀신’ 머리가 돼버리기 십상이다.이 때문에 스키장에서도 완벽한 모습으로 연인의 감탄을 자아내고 싶다면 세찬 바람에도 쉽게 망가지지 않는 헤어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다.
◆ 혜리- 실용적인 헤드밴드 스타일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한 패션 브랜드와 함께 한 화보에서 액세서리를 활용한 헤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볼륨감 있는 단발머리로 유명한 혜리는 이번 화보에서 머리를 낮게 하나로 묶어 바람에 흩날리지 않는 실용성 있는 헤어를 제안했다.
여기에 큐빅 장식이 달린 니트 헤드밴드를 써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자아냈다. 헤드밴드는 귀와 머리를 보호해주고 머리카락을 단단히 고정해주는 기능이 있어 스포츠를 즐길 때 유용하다. 헤드밴드를 쓸 때는 머리카락을 살짝 빼줘야 더욱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김소은- 로맨틱한 브레이드 스타일
배우 김소은은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소녀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브레이드 헤어를 선보였다. 여성미 넘치는 긴 생머리는 시야를 가리기 쉬워 스포츠를 즐길 때는 부적합하다. 하지만 머리 앞 쪽을 살짝 땋아서 넘기면 이러한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브레이드 헤어는 웨딩 헤어스타일로 각광받을 정도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지녀 데이트를 할 때도 안성맞춤이다. 별도의 헤어 액세서리를 구매할 필요 없이 밋밋한 머리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것도 브레이드 헤어만의 장점이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엑스알 제공,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