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시크하고 우아한 여배우들의 ‘올 블랙’
입력 2014. 12.05. 10:29:46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시크한 올블랙 패션을 스타들이 자신의 개성에 맞게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2014 여성영화인축제가 배우 염정아, 천우희, 고아라가 참석한 가운데 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열렸다. 이날 여배우들은 깔끔하고 단정하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살린 서로 다른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 추천 올블랙, 우아하고 고상한 원피스 염정아
염정아는 단아하고 우아한 느낌의 블랙 원피스를 착용했다. 목 부분에 커다란 물결무늬가 들어간 카라에 긴팔 소매와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의 치마를 착용했다. 치마 라인은 골반라인을 따라 타이트하다가 허벅지 부분부터는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물결 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그는 고상하지만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의상에 오픈 토 슈즈를 착용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스트랩으로 발목을 잡아주고 중간에 반짝이는 은색 장식이 들어간 구두를 신어 전체적으로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블랙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

◆ 추천 올블랙2, 깔끔하고 단정한 슈트 천우희
천우희는 깔끔하고 단정한 올 블랙 슈트 스타일을 뽐냈다. 소매가 팔부까지 오는 얇은 블랙 재킷을 착용했는데 재킷의 길이가 골반 위까지 올라와 다리 길이를 강조하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면소재의 셔츠를 착용해 단조로운 느낌을 피하고 실크 소재인 라운드 카라 셔츠를 착용했다. 여기에 블랙 가죽 밴드 시계를 착용해 도시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또한 단정한 느낌의 블랙 슈트에 발등이 드러나는 힐을 신어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 비추천 올블랙, 과한 액서서리는 금물 고아라
고아라는 팔부분과 드레스 밑 부분이 시스루인 블랙 드레스를 착용했다. 염정아와 달리 드레스가 몸에 딱 붙는 실루엣은 아니며 쇄골이 드러는 네크라인에 스커트가 풍성하게 펼쳐지는 형태다. 상체 부분이 무늬가 없는데다 타이트해서 심심해 보일 수 있는데 여기에 진주 목걸이로 우아한 매력을 연출하려 했다.
다만 과하게 레이어드 된 진주목걸이가 의상의 어울림을 깨트리고 본래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역효과를 나타냈다. 신발 또한 정면에서 봤을 때 풍성한 하의에 비해 발목 부분이 라인으로 이뤄져 있어 빈약해보이며 발목을 강조해 두꺼워 보이게 연출됐다.
올블랙 패션은 단순하게 블랙 컬러의 의상을 착용하면 되는 어렵지 않은 패션 스타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올 블랙 의상을 입을 때에는 소재를 다르게 해서 지루함을 탈피하고 적절한 아이템을 매치해야 시크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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