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촌 솔로대첩’ 20일 개최, 사전 신청으로 비둘기반 남자반 문제 ‘해소’
- 입력 2014. 12.05. 13:42:21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솔로들 사이에 ‘신촌 솔로대첩’이 화제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이하 새미프)는 일본의 거리 미팅 ‘마치콘’을 모티브로 맛집 탐방과 미팅이라는 콘셉트의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오는 20일 개최한다.‘신촌 솔로대첩’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20~35세의 청춘남녀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미팅이며, 사전 온라인을 통해 일정의 참가비(남성 3만 2000원, 여성 2만 9000원)와 함께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당일 신촌 일대의 15~20 곳의 제휴된 맛 집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음식을 맛보며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새미프 홈페이지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현재 선착순 1000명 모집에 남성 신청자 500명은 선착순 마감됐으며 여성 참가자 역시 마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솔로 대첩에는 현장 참여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츄리닝 복장 시에는 행사 참가가 불가능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12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솔로대첩이 열렸지만 성비 불균형과 미흡한 진행으로 행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신촌 솔로대첩은 앞서 진행된 여의도 솔로대첩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