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안전처, ‘스키장’ 안전규칙 및 규정준수 중점 점검
- 입력 2014. 12.07. 18:30:0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본격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국민안전처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 시설인 스키장과 전국 유해화학물질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실상 스키는 연평균 약 650만 명이 즐기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으나 연간 약 1만 명이 사고를 당할 정도로 안전에 취약하다.이에 국민안전처는 문체부,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관할 지자체 및 소방관서와 협조해 전국 17개 스키장을 대상으로 안전규칙 및 규정 준수 여부, 주요시설 관리실태, 위기대응 매뉴얼 운영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겨울철 위험물질 취약 지대인 유독물, 사고대비 물질 사업장, 위험물·고압가스 취급사업장과 과거 화학사고 발생 이력 사업장을 중심으로 유해화학물질 분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위험물질의 보관·관리, 방재장비 비치 및 적정성, 겨울철 동파 대비 관리 등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주력한다.
국민안전처는 향후 재난안전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상시 운영해 안전취약요인을 지속적으로 사전점검,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