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프린팅 내년도 예산 300억, “미래 제조업 패러다임 바꿀 신산업”
- 입력 2014. 12.08. 10:32:3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산업 분야 전반에서도 3D프린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상 국내 3D프린팅 산업은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보급률과 기술 수준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부터 정부부처에서 기술로드맵 수립 등 향후 미래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산업으로 육성될 예정이다.이에 지난 2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D프린팅 제조공정혁신 및 신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종합적인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미래부와 산자부가 발표한 3D프린팅 기술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3D프린터를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3개 분과로 나눠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그런 다음 치과용 의료기기, 인체 이식 의료기기, 맞춤형 치료물, 스마트 금형, 맞춤형 개인용품, 3D 전자부품, 수송기기 부품, 발전용 부품, 3D프린팅 디자인 서비스, 3D프린팅 콘텐츠 유통 서비스까지 10대 핵심 활용 분야를 집중 개발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17년까지는 단기적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3D 프린터를 통한 비즈니스를 창출, 2021년 이후부터는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흐름에 따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예결위에 올라가 있는 내년 3D프린팅 사업 관련 예산은 미래창조과학부 214억 원, 산업통상자원부 100억 원 등 총 314억 원에 달한다.
특히 기반조성 사업 예산이 확대돼 내년도 3D프린팅 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미래부가 200억 원 규모로 추진했다가 20억 원(정부안)으로 축소됐던 3D프린팅 기반구축사업 예산은 99억 원으로 높아졌다.
여기에 3D프린팅 확산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도 규모가 확대된다. 미래부 R&D 예산도 100억 원에서 115억 원으로 15억 원 늘었다. 미래부는 3D프린팅 의료부문과 3D프린터와 모바일기기 연계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R&D 예산을 투자한다.
산업부 R&D 예산은 10억 원이 유지됐지만 전국 거점별 3D프린팅 기술기반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예산이 45억 원에서 90억 원으로 갑절 늘었다.
3D프린팅연구조합 측 관계자는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국책관련 신사업을 발굴 중이며, 3D프린팅 소재 제조 혁신센터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3D프린팅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해 전략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경쟁력 재창조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