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모자·터틀넥, 겨울 패션 아이템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링은?
입력 2014. 12.08. 14:09:35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강한 바람과 눈을 피하기 위해 머플러에 모자까지 다양한 겨울 액세서리들로 중무장하는 계절이다.
추운 바람을 이기기 위해 이것저것 걸치고 나면, 막상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고민이다. 중무장한 겨울 패션 아이템에 따라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헤어 스타일링 법을 제안한다.

◆ 터틀넥 니트+단발 웨이브
목을 감싸는 터틀넥 니트를 입었을 때는 청순함이 물신 풍기는 단발머리 웨이브 헤어가 잘 어울린다. 터틀넥은 목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자칫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이 때 모발 끝의 볼륨을 살리는 웨이브를 넣어 얼굴형을 보완해준다.
단발머리는 그 자체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헤어기기를 이용해 모발 끝부분을 얼굴 바깥 방향으로 말아 준다. 또한 둥근 아이론으로 모발 중간 중간을 굵게 잡아 컬을 연출하면 발롱 컬을 연출 할 수 있다.

◆ 머플러+당고 머리
겨울철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머플러 때문에 헤어스타일 연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 머리를 푸르고 머플러를 두르면 금방 흐트러지고 지저분해 보인다. 그렇다고 머플러는 안 두를 수 없으니 이럴 때에는 머리를 높게 묶은 당고머리로 상큼하고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당고머리는 높게 묶어 머플러가 머리에 닿지 않아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또한 머플러도 두를 수 있어 보온도 잡고 스타일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당고머리를 하기 전에 웨이브 컬을 넣어주면 머리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으며 생머리일 때보다 연출하기도 쉽다. 컬을 넣은 후 최대한 높게 묶어 리본으로 고정 시키면 된다.

◆ 털모자+사랑스런 웨이브
겨울철 생각보다 머리를 통해서 열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다만 모자를 썼을 때는 평소보다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그냥 생머리로 놔두는 것도 좋지만 약간의 연출을 주면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헤어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둥근 아이론을 사용해 모발의 중간 지점부터 오른쪽 헤어는 오른쪽 방향으로 왼쪽 헤어는 왼쪽 방향으로 풍성한 웨이브를 만든다. 완성된 모발의 양쪽 한 가닥씩 땋아주면 아무리 캐쥬얼한 털모자라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수 있다.
그 동안 겨울 추위와 싸우느라 헤어스타일을 등한시 했다면 올 겨울에는 간단한 연출로 따뜻함과 스타일 모두 사로 잡아보자.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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