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티셔츠, 겨울 아우터의 가장 완벽한 파트너 "쿨하게~"
입력 2014. 12.08. 17:12:07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장 기본이라 오히려 입는 사람의 스타일링 감각이 그대로 드러나는 아이템이 화이트 티셔츠다. 그러나 보온은 물론 어둡고 무거운 컬러가 대부분인 겨울철 아우터와 스타일링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패셔니스타들은 보온과 거리가 있는 면 티셔츠를 겨울 아우터와 완벽한 합을 이루는 일 순위 아이템으로 꼽고 있다. 화이트 티셔츠는 두툼한 소재의 겨울 아우터와 극단적인 대비 효과에 의해 쿨한 느낌을 더 강조할 수 있다.
가늘고 긴팔과 다리, 평균치를 훨씬 밑도는 몸무게까지 모델을 방불케 하는 몸매로 유명한 정려원은 뮤지컬 ‘킹키부츠’ VIP 데이에 퍼 코트와 화이트 티셔츠의 쿨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그가 선택한 화이트 티셔츠는 가슴이 깊게 파이고 브래지어가 비치는 디자인으로 패셔니스타다운 과감한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특히 빈티지한 느낌의 풍성한 9부 소매 퍼 코트와 배기 피트의 블랙팬츠가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줬다.
영화 ‘빅매치’ VIP 시사회에 참석한 지나는 얇은 퍼 코트와 미니 레더 스커트에 기본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같은 행사장에서 황정음은 모자에 풍성한 털이 달린 겨울 야상 재킷에 속이 비치는 얇은 면 티셔츠를 입어 쿨한 스트리트캐주얼 스타일을 완성했다. 민낯인 듯 살짝 광택이 도는 피부 톤에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줘 편안해 보이지만 엣지를 잃지 않는 패셔니스타 데일리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레인보우 재경은 한 브랜드 행사장에 화려한 패턴의 두툼한 재킷과 블랙 팬츠에 역시나 브래지어가 비치고 쇄골이 노출되는 얇은 화이트 면 티셔츠를 스타일링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겨울용 재킷이었음에도 화려한 패턴과 티셔츠의 컬러가 마치 생동감 넘치는 봄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화이트 면 티셔츠를 스타일링할 때는 재경처럼 시각적으로 추워 보이는 아우터보다는 정려원, 지나, 황정음처럼 두툼한 소재 아우터와 코디하는 것이 쿨한 패셔니스타로 주목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그러나 파티처럼 특별한 날에는 재경처럼 화려한 패턴의 재킷과 스타일링하면 같은 화이트 면 티셔츠라도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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