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편의점 선호품 BEST ‘음료’, ‘신선조리반찬’ 구매율 80% 증가
입력 2014. 12.09. 09:29:0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편의점 고객들은 마시는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에서 1월부터 11월까지 상품별 판매수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위에 이름을 올린 캔디류를 제외한 모든 상품이 마시는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연속 1위에 오른 아이스컵은 여름철 아이스음료를 부어서 마실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컵에 얼음이 들어 있는 상품으로 올해만 5,100만 개가 판매됐다.
무엇보다 대용량 생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2위에 올라 주목된다.
이처럼 편의점 특성상 소량 상품이 잘 팔린다는 법칙이 무너질 수 있었던 데는 대용량임에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PB상품의 영향이 컸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무더운 날이 적었고 비도 많이 왔음에도 마시는 상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었다”라며 “편의점에서 시원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마시는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1~2인 가구 증가 추세로 간편 먹거리류, 특히 신선조리반찬 구매율은 지난해 대비 79.8% 증가하며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대변한다. 도시락, 햄버거샌드위치, 라면 등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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