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족 웃게 한 편의점 ‘소포장·간편식품’, 간편식 매출 260% 증가
- 입력 2014. 12.09. 10:57:47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몇 년 새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간편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싱글족이 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구매 후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안주,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즉석조리식품이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앞서 경영주가 직접 조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없앤 상품 카테고리로 전년 대비 지난 해 매출이 257.1%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전년 동기간 대비 11월까지 83.1% 증가했다.
이 밖에도 편의점 업계에서 1~2인 가구 고객을 겨냥해 내놓은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94.4%까지 증가함에 따라 소포장 비타민부터 칼슘, 철분, 오메가, 간건강 등 편의점에 맞게 개발된 소포장 영양제가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실상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0년 1인 가구과 2인 가구를 합한 비율은 전체 가구의 34.7%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52.7%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편의점 간편식 선호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편의점 구매가 일반화 돼감에 따라 향후 보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건강기능식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