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원천은 스타일’ 중화권 여심 잡은 전지현, ‘천송이 앓이’ 여전
입력 2014. 12.11. 13:22:42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류의 원천에는 스타일이 있다. 인기 아이돌 스타일을 따라하고 드라마나 영화 속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이 한류에 열광하는 이들의 지침서가 됐다”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이야기다. 이런 흐름 덕분에 앞서 한류 인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한국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 속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그들이 입고 쓰는 것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중화권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 주인공이나 가수의 패션 스타일, 아이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데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효과가 컸다. 그들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히 천송이가 입고 나왔던 옷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며 천송이 제품은 입고와 동시에 완판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다수의 홍콩 바이어들이 “천송이를 기점으로 날로 영향력이 커지는 한류로 인해 한국 패션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홍콩 소비자들이 한국의 패션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고객은 2050대 여성 소비자이며, 남성의류는 여성 고객이 남자친구나 남편을 위해 구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입소문을 타고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한국 패션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춤하던 중화권 온라인 쇼핑 문화가 최근 젊은층 중심으로 활발해 지고 있다. 중화권 타깃의 온라인 시장은 소비자의 불만 사항을 접수해 30일 이내 환불 정책을 실시하고, 품질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한국 쇼핑몰이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중화권 사람들은 언어의 장벽 때문에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15년 국내 온라인 유통망은 VVIP 고객인 중화권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시장 변화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SBS 홈페이지]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