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소비욕 ‘뚝’, 미래고객의 열리지 않는 ‘백화점용’ 지갑
입력 2014. 12.12. 18:04:5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모든 연령대에서 소비 성향 떨어졌다” 오늘(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15년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통해 롯데미래전략센터 백인수 이사가 한 말이다.
특히 2030세대의 소비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시장과 해외직구가 새로운 소비 유형으로 떠오르면서 그들은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지출을 더욱 경계하고 있다. 한편 베이비붐 세대인 4050세대는 아직까지 지출 의향을 갖고 있는 편이다.
이에 백인수 이사는 “2030세대 고객의 오프라인 소비 성향이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올 한해 해외직구와 모바일, 온라인, 아울렛 시장의 발전이 불에 기름 붓는 격으로 미래고객의 소비를 뚝 떨어트리고 말았다”라며, 백화점 전체 고객이 좀처럼 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백화점 및 대형 오프라인 매장은 방문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문화 체험 등 고객 참여를 이끄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시작했으며,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력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외식업이나 라이프스타일 숍 비중을 넓히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도 백화점의 경우 사업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 비중을 넓혀 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이 내년도 오프라인 시장 활성화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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