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페토 50% 북새통, 세일이라면 기꺼이 2시간 대기 ‘플랫슈즈 20만원 싸다구?’
- 입력 2014. 12.13. 18:37:4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내수시장 침체에 온라인 쇼핑망의 고성장까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오프라인에서의 구매율은 급격히 떨어진 상태다.
실상 “오프라인 시장은 내년도에도 드라마틱한 성장을 맛보기 어려울 것이다다”라는 것이 유통업계 전반의 우려의 목소리로 고가의 유통망인 백화점 업계가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이 가운데 슈즈 브랜드 레페토가 대표 아이템인 산드리옹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13일) 단 하루 전품목 50% 할인 행사를 벌인다고 해 이른 아침부터 백화점 및 플래그십 스토어 앞이 북새통이다.
실상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에 속하는 레페토는 50% 할인을 진행하더라도 최소가 20만 원대에 달한다. 그럼에도 레페토를 구매하기 위해 부지런히 모인 이들이 타 브랜드 매장 앞까지 막아서 할인할 때 사야한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모습이다.
레페토 할인 행사는 면세점과 온라인몰을 제외한 전국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진행됐다. 매장 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분당 애경백화점 레페토 매장의 경우 10명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됐으며 20분 단위로 쇼핑할 수 있도록 엄격히 규제해 최소 1~2시간의 웨이팅이 따랐다.
실상 지갑 열기를 극도로 꺼려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할인과 한정 소식에는 여전히 광적인 소비 행태를 반증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