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술 후 기대치 높을수록 불만족 “시술이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
- 입력 2014. 12.15. 09:39:28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미용 시술이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시술이란 원하는 종류의 몸과 얼굴을 완성하기 위한 한 방법일 뿐이다.
디자이너의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의상을 걸치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듯이 시술도 마찬가지다.그렇다보니 다수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시술 결과에 가장 만족해했던 환자들은 모두 가장 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었던 사람들이었다”라고 입을 모은다.
즉, 시술을 통해 슈퍼모델처럼 보이고 싶거나 완벽한 인간관계가 가능할 거라 믿는 다면 불만족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 시술 후 흉터도 사람마다 다르게 남을 수 있다. 절개가 필요한 시술이라면 어디든 자국이 남을 수 있고 피부색이 더 밝을수록 붉게 부어오르는 흉터가 더 남기 쉽다는 것을 기억하자.
성형이 아닌 시술에도 항상 위험 요소가 따를 수 있다. 또 시술로 드라마틱하게 인생이 바뀔 것이라 생각은 버리자.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