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벅지 ‘셀룰라이트’ 없앨 방법, “사실은 뻥이다?”
- 입력 2014. 12.15. 23:21:00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인종 불문 18세 이상인 여성들의 85%가 허벅지에 셀룰라이트를 갖고 있다.
이처럼 대다수의 여성들이 셀룰라이트를 어느 정도 갖고 있다보니 셀룰라이트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미용 상의 문제로 자리 잡았다.
설상가상으로 여자들의 셀룰라이트는 대사가 되지 않고 축적된 지방으로 운동이나 체중 감량으로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일정량의 지방이 모여 여자들의 허벅지에 셀룰라이트로 드러나면서 체중 감량도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결과 주름처럼 셀룰라이트는 모든 여자들의 걱정거리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많은 의사와 미용 전문가들이 셀룰라이트를 없앨 수 있다는 각종 제품과 치료법을 팔고 싶어 하는 이유다.
이에 관련 업계는 “목욕타월부터 기능성 물수건, 허브 보조제, 미네랄, 고무 팬티, 토닝 로션에서 근육 전기자극기, 힙업 압력부츠, 마사지 등이 셀룰라이트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뷰티 관련 소비자 운동가 폴라 비가운은 “셀룰라이트를 없앨 수 있는 도구가 있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안티셀룰라이트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그 제품들의 효능에 관한 연구는 전무하다시피 하고 그나마 있는 연구들도 제품 판매 업체들의 이익 도모 차원에서 수행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많은 여자들의 헛된 기대와 욕심을 부르는 안티셀룰라이트 시장에 대한 업계의 부정과 긍정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