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진희·김아중, 같은 직업 다른 스타일 여검사 패션 ‘캐쥬얼vs차도녀’
- 입력 2014. 12.16. 14:26:42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드라마에 여검사들이 상반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지상파 방송 월화드라마에서는 검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는 백진희가 열혈 수습 검사 한열무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어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김아중이 엄마이자 능력 있는 여검사 신하경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찾아왔다.두 사람은 같은 검사라는 직업에 있지만 성격은 닮은 듯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캐릭터는 의상에서도 잘 드러난다. 비슷하면서 다른 스타일링으로 관심을 모으는 두 여검사 캐릭터의 패션을 분석해봤다..
◆ 당돌한 캐쥬얼 한열무
백진희가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한열무라는 역할은 야무지고 당돌한 캐릭터다. 백진희는 열무라는 캐릭터를 위해 이번 드라마에서 야무지고 당돌한 패션을 선보인다. 그는 카라에 도트 무늬가 들어간 귀여운 블라우스를 입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으며 터틀넥 니트를 입어 편안하면서도 검사로서 격식을 차린 옷차림을 나타냈다.
또한 외소하고 마른 체형 때문에 블라우스를 입고 위에 니트를 한 겹 더 있어 귀여우면서도 체형을 감추는 스타일을 택했다. 재킷이나 코트 역시 화려한 디테일이 들어간 것 보다는 베이직하고 깔끔하며 귀여운 느낌의 아우터를 주로 입는다.
헤어스타일 역시 백진희가 그 동안 지켜오던 긴 머리를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해 당돌하면서도 활발한 느낌을 더했다. 앞머리도 내려 귀여운 이미지와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 세련된 ‘차도녀’ 신하경
한열무가 다소 자유분방하고 캐쥬얼한 차림을 하는 반면에 신하경(김아중)은 세련된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스타일을 선보인다. 김아중은 오버사이즈 핏의 코트와 허리 라인이 살아 있으며 모노톤의 롱 아우터를 착용한다.
또한 까만 피부에 어울리는 흰색의 블라우스에 주로 회색, 블랙, 흰색을 이용한 외투와 의상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정장 바지와 허리 라인이 들어간 여성스러운 재킷에 회색, 검정색, 흰색이 섞인 단정한 머플러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김아중은 검은색의 터틀넥 니트를 착용하고 소재와 톤이 다른 검정색의 베스트와 재킷을 착용해 세련된 매력을 선보였다.
엄마이면서 동시에 세련된 검사라는 캐릭터 분위기에 맞게 김아중은 앞머리 없는 7대 3 가르마에 웨이브를 넣어 고혹적인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당당한 여 검사라는 설정은 같지만 의상 설정과 디테일을 달리해 자칫 비슷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개성 있는 자신만의 여검사 스타일로 만들었다. 이에 드라마 경쟁만큼이나 뜨거운 두 사람의 상반된 여검사 패션에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이 몰리고 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SBS 방송화면 캡처,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