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스토리어워드&페스티벌’ 미래산업 문화 신소재 ‘이야기’ 한 곳에서
- 입력 2014. 12.17. 13:39:44
-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2014 스토리어워드&페스티벌’이 오는 22,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고의 이야기를 뽑는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시상식’과 지난 4월에도 열린 바 있는 ‘스토리 마켓’을 통합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다.
‘스토리 마켓’은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 원작 소설 등 국내 140여 개 작품의 전시는 물론, 투자 및 공동제작 파트너 유치를 위한 프로젝트 피칭과 비즈매칭, 국내외 이야기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선진국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설명회는 23일 오후 1시부터 북경대 샹용(向勇) 예술대학 부학장의 ‘중국 콘텐츠산업의 동향과 한류의 가능성’에 대한 강연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미국 유명 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의 작자, 제작자 등이 소속돼 있는 서클오브컨퓨전(Circle of Confusion)의 창작 책임자 자이로 알바라도(Jairo Alvarado)가 ‘워킹데드’ 사례로 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개념 및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국내연사로는 15부작 웹드라마 ‘연애세포’의 김용완 감독과 제작사인 IHQ 김상영 매니지먼트 상무가 나서 ‘연애세포’ 사례로 본 원작 콘텐츠의 영상화 과정 및 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
23일에는 국내 유명 포털 웹툰 담당자들이 만화 및 웹툰 원작 20여 개 작품을 직접 소개한 뒤 비즈매칭을 진행하는 ‘만화원작 쇼케이스’도 열려 드라마, 영화, 출판 및 만화분야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측 관계자는 “2014 스토리어워드&페스티벌은 이야기의 발굴부터 창작환경 조성,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이야기산업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야기가 미래 산업을 이끌 문화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이야기 창작자들과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