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 3D프린팅·스마트카 ‘특허분쟁’ 예측 및 대응법 발표
- 입력 2014. 12.17. 16:21:2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3D 프린팅에 대한 업계 전반의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이에 특허청은 3D 프린팅, 스마트카 분야에 대한 해외 특허분쟁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해외 특허분쟁 대응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해외 특허분쟁 대응전략 로드맵은 올해 처음 발간된 것으로 해외 선도기업에 의한 분쟁 제기 가능성이 높은 3D 프린팅 분야와 특허괴물(이하 NPE)에 의한 분쟁이 빈발하는 스마트카 분야에 대해 구축됐다.이에 주요기업 간 M&A 및 특허권 매입 동향, NPE의 특허 포트폴리오, 소송 대상 특허의 분포 분석 등을 통해 특허분쟁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이슈 분쟁사례를 심층 분석해 대응전략을 도출했다.
실상 3D 프린팅 분야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분쟁 건수가 크게 증가해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한 상태다. 또한 스마트카 분야는 NPE가 특허 매입, 소송 활동을 활발히 보이고 있어 분쟁 위험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 측 관계자는 “NPE의 공격이 거세지는 만큼 특허분쟁 예방을 위한 사전적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해외 특허분쟁 대응전략 로드맵이 자국 기업의 특허 분쟁 대응을 위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미래 특허분쟁 전략 시나리오’로 개편해 특허분쟁 예측 방법론을 보다 체계화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