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피 대상 ‘귀밑 1cm’ 단발머리, 헤어트렌드로 떠오르다
- 입력 2014. 12.17. 17:20:48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여고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귀밑 단발머리가 최근 트렌드 헤어로 자리잡아 관심을 모은다.
과거 여고생들의 공공의 적이자 피하고 싶었던 헤어스타일 1순위로 꼽히는 ‘귀밑 1cm 단발머리’ 가 최근 스타들의 트렌드 헤어로 떠오르고 있다.
전혜진은 최근 진행된 영화 ‘허삼관’ 제작보고회에서 복고풍의 단발머리를 하고 나타났다. 영화의 배경이 70년대인 만큼 당시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귀밑1cm 단발머리 정석 스타일을 선보였다.또한 눈썹 위에 자로 대고 자른 듯 단정한 일자 앞머리와 귀 밑에 딱 붙는 길이로 머리 끝부분을 동그랗게 말아 70년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변정수는 최근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사치스럽고 유행의 첨단을 걷는 캐릭터를 맡았다. 개성 넘치는 역할인 만큼 독특하고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전혜진과 같은 일자 앞머리에 바로 귀 밑 길이의 단발머리지만 그는 앞머리에 약간의 층을 주고 머리 끝부분을 C컬로 말거나 바깥쪽으로 말아 톡톡 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과거 어떻게 연출해도 촌스럽게 느껴졌던 단발머리에 앞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염색, 펌 등으로 약간의 변화를 줘서 최근의 트렌디한 헤어로 탈바꿈 해보자.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