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희vs유리, ‘레드립’ 프렌치시크하게 완성하는 스타일 분석
- 입력 2014. 12.19. 08:20:5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레드립이 특별한 날에만 선택할 수 있는 과감한 메이크업이 아닌지 오래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몰아치는 싸한 날씨에는 기분전환을 위해 새빨갛게 입술을 물들여 보는 것이 방법이다. 또 평범한 의상에도 레드립 하나면 어느 때보다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이에 최근 한 명품 뷰티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배우 김민희와 소녀시대 유리의 레드립 스타일이 비교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희는 올블랙 의상에 눈이 쨍할 정도로 선명한 레드 컬러 입술로 포인트를 줬다. 보디라인에 밀찬된 가죽 팬츠와 속이 살짝 비추는 블랙 톱, 실키한 칼라 장식의 블랙 블레이저를 걸친 김민희는 입술 컬러와 맞춘 듯 붉은빛의 주얼 장식이 달린 스틸레토힐을 신었다.
무엇보다 반듯하게 그린 레드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타의 메이크업은 최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피부 본연의 컬러를 그대로 살린 뒤 라인을 만들 정도로만 아이브로우와 아이라이너를 그려 전체적인 메이크업에 긴장감을 더한 모습이다.
한편 유리는 버건디립과 트렌치코드로 60년대 올드무비에 나올 법한 여주인공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는 앞판과 소매에 줄줄이 달린 단추부터 커다란 주머니 등 장식적인 요소가 많은 샌드색 트렌치코트에 얇은 벨트를 감아 전체적인 룩에 안정감을 준 모습이다.
그러나 버건디립과 함께 과장되게 칠한 핑크빛 볼터치, 샌드색 트렌치코트의 컬러와 부조화스러웠던 개나리색 벨트와 블랙 클러치가 그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반감시킨 채 다소 노숙해보이는 레드립 스타일을 만들어 아쉬움이 따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