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전 세계 부정적 인식 ‘4위’, 프랑스·이탈리아 가장 배타적
입력 2014. 12.19. 10:14:48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침체된 경제가 쉽사리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관련 업계에서 전 세계 25개국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세계인이 평가한 12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 달 비교 소폭 상승한 41%로 나타나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 평가 인식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달 2% 포인트 하락해 3개월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87%, +3%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인도(80%, ±0p%), 이집트(76%, +8%p)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스페인(7%, -3%p)과 프랑스(7%, +2%p)이며, 이탈리아(8%, +1%p), 루마니아(12%, +3%p)가 다음 순이다. 한국은 여전히 부정적 평가가 4번째로 높은 국가로 꼽혔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인도(69%, -2%p)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4%, +2%p)이다. 한국 경제가 6개월 뒤에도 부정적일 것이라는 평가를 2위로 받으면서 향후 자국기업들의 대내외 진출 방향에도 변화가 있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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