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신뢰와 불신 사이 어디쯤 “진실 아니면 어때?”
- 입력 2014. 12.19. 14:21:4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NS가 현대사회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지만 여론에 진실이 가려지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신뢰도가 높은 SNS가 실상은 불신의 곬이 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 것을 보인다.
트렌드모니터가 스마트폰과 SNS를 사용하는 전국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SNS 신뢰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41.4%(매우 신뢰 2%, 신뢰하는 편 39.4%)만이 SNS 정보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SNS 사용률이 높은 20대의 SNS에 대한 불신(20대 32%, 30대 18%, 40대 18%, 50대 12.4%)이 강한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지인이 보내는 SNS 정보를 믿을 수 있다는데 동의하는 의견 역시 45.5%에 그쳤다. 비동의 의견(7.6%)보다는 훨씬 많았으나, 보통 수준이라는 유보적인 태도를 취한 이용자가 46.9%로, 지인들이 보낸 SNS 정보라고 해도 쉽게 믿지 않음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SNS의 개방성이 오히려 거짓된 정보를 오래가지는 못하게 할 것(52.5%)이라며 자정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런 시각은 연령이 높을수록(20대 43.2%, 30대 48.4%, 40대 54.4%, 50대 64%) 컸다.
이 가운데서도 57.7%는 SNS에 믿지 못할 정보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판단력을 믿는다고 답했으며, 50.7%는 SNS가 세상을 바꿔가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SNS가 부정적인 요소보다는 긍정적인 역할을 더 많이 한다는 시각에 동의하는 의견(37.5%)이 비동의 의견(9.6%)보다 우세하다는 점에서, SNS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는 사용자도 아직은 많다고 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