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의 로맨틱 파티 위한 러블리 메이크업 [연말 파티 메이크업①]
입력 2014. 12.22. 08:38:49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연말을 마무리하면서 주변 지인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늘면서 연말 파티 메이크업에 관한 여성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연말이 되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송년회나 파티 자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올 연말과 연초에는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서 다소 여유롭게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충분히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
회사가 끝나고 이어지는 가족, 연인과의 저녁 파티를 위해 데일리 메이크업에 약간의 포인트를 줘 러블리하게 변신하는 것은 어떨까. 이은경 스누티 브러쉬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소개하는 파티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 따뜻하고 단란한 가족 파티에는 은은한 스타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을 빼놓을 수는 없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파티에는 웃어른, 어린이들이 참석하는 것을 고려해 과한 메이크업 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지만 특별한 날인만큼 메이크업도 특별하게 연출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이럴 경우 베이스 메이크업의 경우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 사용 전 펄 베이스나 수분 베이스를 발라주면 조금 더 광이 나고 촉촉해 보이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이어 아이메이크업은 피부 톤에 따라 핑크 또는 피치 계열의 섀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포인트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펄의 입자가 작고 고운 제품을 선택할 것. 또한 치크의 경우 크림 제형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피치나 살구 컬러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혈색을 연출한다.
립 메이크업으로는 코랄 컬러나 피치 컬러의 제품을 발라 생기 있어 보이는 것이 좋으며 겨울 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컬러 립밤이나 촉촉한 제형의 립스틱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조금 더 다양한 컬러를 원한다면 먼저 원하는 컬러의 립스틱을 바른 뒤 그 위에 립밤 제품을 발라주면 예쁜 컬러는 물론 은은한 광이 나는 촉촉한 입술을 만들 수 있다.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 스타일
항상 연인과 함께하는 날들이 특별하지만 특히 크리스마스이브는 다른 날보다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화려하고 과한 메이크업보다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우면서도 평소보다 특별하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 이럴 경우 촉촉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코랄, 피치 컬러의 섀도를 발라주면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화사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밝은 컬러의 섀도를 손가락에 묻힌 뒤 동공 위쪽 그리고 눈 앞머리 쪽에 톡톡 발라주면 시원하고 밝아 보이는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애교살 부분에 은은한 골드 펄 섀도를 발라주면 어려보이고 생기 있어 보이는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립은 핑크나 코랄 립스틱을 바른 뒤 마지막에 같은 계열의 글로스 제품을 발라주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 할 수 있다.

◆눈 모양에 따른 속눈썹 사용 방법
아무래도 연말 파티 메이크업에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 속눈썹을 붙이곤 한다. 속눈썹은 그냥 붙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붙여보면 생각보다 잘 붙지 않아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메이크업 초보자의 경우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는 속눈썹을 포기할 수는 없고 붙이기는 힘들어 파티 메이크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조 속눈썹을 풀로 붙일 때 잘못 붙여 하얗게 말라붙으면 눈가가 지저분하게 보인다. 이에 이은경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속눈썹을 깔끔하게 붙이는 것이 어렵다면 흰색 풀 대신 검은색 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며 “잘못 붙여도 검은색이라 아이라인과 섞여 잘 티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속눈썹을 붙일 때 거울을 아래로 두고 밑을 보면서 하면 편하고 쉽게 붙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속눈썹은 눈을 떴을 때 눈의 점막이 보이거나 돌출형의 눈매에는 인조 속눈썹을 컷팅해 본인의 속눈썹 사이사이에 자연스럽게 붙여주는 것이 좋다. 쌍꺼풀이 없고 눈두덩이에 살이 많은 타입은 인조속눈썹을 통으로 붙여주는 것을 권한다. 이런 타입 중 일부는 살이 인조 속눈썹을 붙였을 때 자연스럽게 속 쌍꺼풀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눈두덩이에 살이 많은 타입은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길이를 감안해 길이감 있는 인조 속눈썹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의 길이가 짧은 편이라면 끝으로 갈수록 길이와 숱이 많은 인조 속눈썹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눈의 끝이 처진 형태라면 반대로 가운데 길이가 긴 인조 속눈썹을 선택해 끝을 올려붙이는 것이 좋다.
이처럼 올 연말에는 평소의 화장에 약간의 포인트 메이크업만으로 청순하고 사랑스럽게 변신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연말을 만들어보자.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누티브러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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