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볼리, QM3-트랙스와 ‘소형 SUV 전쟁’ 예고 ‘연비가 관건’
- 입력 2014. 12.22. 13:49:44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쌍용자동차 신차 티볼리의 가격과 제원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쌍용차는 내년 1월 티볼리의 출시를 앞두고 22일 판매가격과 실사 이미지를 공개하며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13일이며 이에 앞서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가격은 1630만원부터 2370만 원대에 이른다. 비교적 저렴하고 디자인도 괜찮다는 평이지만 일각에서는 SUV에 가솔린 엔진이라는 점은 메리트가 없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결국 SUV 차량에 걸맞은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택할 경우 가솔린 모델보다 가격이 올라가면서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굴림 방식은 전륜구동 방식이며 1.6ℓ 가솔린 엔진이 6단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적화된 주행안정성과 정숙성을 발휘한다. 핵심 경쟁력이 될 연비는 공식 출시 행사예정일인 내년 1월 13일 공개된다.
쌍용차는 내년 7월 티볼리 디젤 엔진과 4륜구동을 추가할 예정이며 롱 휠베이스 모델 또한 출시할 예정이다.
티볼리는 출시 후 쉐보레 트랙스르노삼성 QM3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