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동지, 팥죽 아닌 팥떡 먹는 날…이유는?
- 입력 2014. 12.22. 18:47:28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애동지(兒冬至)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다.
12월 22일은 음력 11월 1일로 절기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올 해 동지는 일반적인 동지가 아닌 애동지(兒冬至)다.
양력으로 12월 22일 경인 동지가 음력으로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한다.예로부터 한국에서는 동짓날 팥죽을 먹었으며 팥죽의 붉은 색이 액운을 쫓아 준다고 믿었다. 그러나 애동지에는 아이들이 팥죽을 먹으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팥죽 대신 팥떡을 해먹는 날로 알려졌다.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음력 11월에 들며 보통 양력 12월 22일~23일 경으로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